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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를 즐겼을 뿐이었는데 TXT 로판소설 감상후기

문학 소설

by 류온 2022. 2. 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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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를 즐겼을 뿐이었는데  
연재주기 월, 화, 수, 목, 금 연재
작가 다나
평점 9.9
독자수 24만 명
첫 연재일 2021년 12월 22일
총 회차 140화 이상
장르 로판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독점연재

 

 

시한부를 즐겼을 뿐이었는 데는 로판 소설입니다. 누적 독자수는 24만 명입니다. 평점은 9.9점으로 높은 평점입니다. 현재까지 약 140화가 연재되었습니다. 주 5회로 연재되고 있기 때문에 진도는 빠르게 나가는 편인 소설입니다. 유저 반응 키워드로는 '엉엉 울게 되는', '신작인', '펑펑 울게 하는', '큐티 뽀짝 한' 등의 키워드가 등록되었습니다. 다나 작가님의 다른 소설로는 <입양딸 역할을 지나치게 잘해버렸다>가 있습니다.

 

리뷰 1 :
카 카페에 많이 보이는 여주 찬양 소설입니다ㅎㅎ 아빠, 엄마, 오빠들, 선생님들 사랑받는 여주 일상 물이에요. 여주가 한국 대 수리 논술 수석 입학했다는 설정이어서, 수학 지식으로 자기 명성 높이는 이야기가 주입니다. 아직까지 고구마는 없고, 어린이 시기여서 로맨스도 딱히 없습니다! 다만 남주가 누구인지는 대충 눈치로 파악 가능합니다.


리뷰 2 :
조금밖에 안 봤는데도 글이 난잡하고 정신없는 게 너무 잘 느껴져요.. 약간 전개가 중국산 양산형 느낌? 개연성도 없고 전체적으로 그냥 재미가 없네요. 하차합니다 비추해요.


리뷰 3 :
제목 그렇게 못 지을 것처럼 생겨먹었나....? 그냥 여주 상황이 본인이 이도 저도 못할 상황에 연달아 무기력한 삶 살게 되니 그냥 체념하는 인생 표현한 거 아님..? 글에서 모순된 표현 같은 거 많이 쓰이는데요..? 이게 그렇게 못쓸 표현이던가?


리뷰 4 :
절반 정도밖에 못 읽었긴 한데 얼핏 보기로 제목에 대한 얘기가 많고 선발 후기는 많지 않아 보여서 미리 남깁니다. 줄거리에서 예상할 수 있는 전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귀여운 요소들 뿌려져 있고 주변 사람들 부둥부둥해주고 천재 햇살 타입 주인공이 있고요. 작품 분위기도 밝고 유쾌하고 주인공이 망가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개그물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코믹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60화 기준으로 봤을 때 악역이 거의 없고 갈등 상황도 없어서 지극히 순탄하게 진행됩니다. 나름 클리셰적인 설정과 전개고 독특한 요소들은 딱히 없어서 저런 스토리 좋아하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0화 기준으로 주인공이 6살이라 남주가 등장은 했지만 로맨스적 요소는 아직 거의 없습니다. 오빠들이 4명 있던 것 같은데 60화까지는 아직 1명만 등장한 상태입니다. 개인적 불호 요소로 저는 작품이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확히는 캐릭터들이 시종일관 가벼운 느낌인데, 보통 진지하고 묵직한 인물이 가벼워지거나 멋있는 캐릭터가 귀여워질 때 유쾌하고 재밌는 코믹 요소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10에 8,9는 가벼워서 제가 재밌어하는 유형의 내용은 아니라 저는 조금 취향이 아니었는데 이런 분위기를 유쾌하다고 느끼시면 재밌으실듯하고 진지하거나 너무 가볍지 않은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불호실 것 같습니다. 부 둥물 이기는 하나 주접 물이라고 보기엔 주접이 풍성하다기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했고요. 아무래도 인물들이 대부분 가볍게 굴다 보니 냉정하게 본다면 이런 캐릭터가 이렇게 구는 게 말이 되냐는 식의 현실감? 지적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역시 개인적 감상이기는 하나 여주의 햇살력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많은 캐릭터들이 여주를 대할 때 편견 또는 시험 -> 여주가 황녀답지 않은 소탈함에 밝은 시한부의 아이러니, 짠내를 버무린 대답 -> 사람들 감격의 루트를 타는데 한두 번이면 사실 흔한 방식이니 별생각 없겠지만 루틴화 되다 보니 구시대 로맨스 드라마 같은 데서 나오던 '이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너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구나'도 연상되고 사상 검증하듯이 떠보는 느낌이라 조력 캐나 호감 캐여야 함에도 떨떠름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어쨌든 황녀인 주인공에게 다들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시험함에 주저함이 없다는 것도 내용 전반에서 황가를 대하는 게 묘하게 거리낌 없는 것 같다는 감상과 더불어 작품이 가벼워지려 하다가 그렇게 된 건지 신분제 사회에서 황녀와 황가를 대하는 느낌보단 21세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재계 인사들의 자녀를 대하는 느낌에 더 가깝지 않나 싶어서 좀 의아했고요. 황제와 황후를 작품에서 하늘이라고 부르던데 내 목이 날아가고 집안이 풍비박산 날까 하늘을 두려워하는 느낌은 아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사견이라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을 것 같고 뭐.
어쨌든 주인공의 선함과 햇살력을 강조하는 요소라 난 괜찮다 재밌다 하시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뷰5 :
여주가 그냥 1화부터 내내 작가님이 만드신 천사표 여주의 틀에 갇혀있는 거 같아요.. 천사표 여주도 적당히 천사표 여주면 좋겠는데, 전쟁에 도움을 받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적인 호구가 되어버린 거 같아서ㅠㅠ 캐릭터가 너무 평면적으로 느껴집니다.. 인간미가 안 느껴질 정도로 너무 과하게 착한 캐릭터로 만드신 거 같아요,,


리뷰 6 :
제목과는 별개로 70화까지 읽은 후기를 써보자면 작가님 전작을 재밌게 읽었었는데 이번 작품은 아쉽네요... 문체도 전체적으로 가볍고 계속 같은 말이 반복됩니다...(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다라거나 n살에게 @@는 너무 즐거웠다 이런 식으로 요) 반복되는 게 굳이 없어도 여주 상황을 이미 앞에서 여러 번 말한지라 다 알고 있는데 계속 비슷한 단어로 반복하다 보니 지루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여주가 애교 부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살려고 부리 눈 애교는 아니라지만 혀짧체 가 심하게 나오는지라 개인적으론 불호 요소였고요... 스토리 전개 방식도 계속 비슷한 요소로 반복되다 보니 재밌어서 읽는다기보단 기계적으로 읽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이건 정말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됬던 거였는데 원작 흑막이었던 사람이 각성 단계 전에 여주가 데리고 있게 되었는데 여주는 계속 이 사람을 흑막으로 점찍어(?) 놓고 이 사람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예민(?)해 하는데 저는 처음이야 원작 흑막이라는 요소 때문에 그런 건가보다 했는데 계속 똑같은 모습이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각성상태에 흑막을 데리고 있는 거면 모르겠는데 미각 성상태였다는 점에서 약간 윙? 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여주가 머리 좋다는 걸 단순한 수학공식으로 나타낸 게 아닌 정말 어려운 공식으로 나타냈다는 점은 흥미로웠던 거 같습니다.
아 한가지더 불호 요소를 말해보자면 여주 아비가 여주 태어났을 때 쓸모없다? 이런 식으로 말했고 이게 뒤에 여 저가 다 기억하고 있다고 나오는데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그냥 속으로 미안함을 느꼈다 이런 식으로 만 넘어간 게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입덕 부정 기고 표현을 못한다고 해도 입덕 부정기 지나고 나서라도 사과는 했었어야 됐는데 그냥 스르륵 넘어갔다는 게...

 

생각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 소설이었습니다. 내용이 산만하다는 의견도 있었고, 전작에 비해 아쉽다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아직 연재 중인 소설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방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한부를 즐겼을 뿐이었는데 TXT는 기다리면 무료가 적용되어 있어서 매일 1화씩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무료 대여권을 통해 5화까지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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