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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최태수 책 리뷰(의사 이야기)

문학 소설

by 류온 2022. 4. 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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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최태수

 

닥터 최태수는 이미 완결이 난 소설로 1세대 소설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본 의사 이야기 소설이기도 합니다.

저는 끝까지 완주는 못했지만 제가 읽은 편까지는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도중에 하차한 것도 완결 나면 보려고 멈추었던 것인데, 시간이 안 나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줄거리는 닥터 최태수라는 의사가 겪는 스토리입니다.

기연을 만나 의술이 높아져서 수술을 잘하게 된 후 이곳저곳을 다니며 의술을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기연을 얻어서 의료 기술이 향상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러 다닙니다.

전쟁터, 재난지, 의료기술이 부족한 곳을 돌아다니는데 평소에 모르던 내용들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닥터 최태수 소설은 밀리언페이지 작품으로 약 190만 명이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총 3667화까지 있는 작품으로 상당한 장편소설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다 보려고 하면 눈이 꽤나 침침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으로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소설 빌려주는 곳들이 모두 없어져서 아쉽습니다.ㅠ

 

현대 판타지 소설이고 의학에 관한 소설인데도

의학용어들이 어렵지 않게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서 읽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의술을 펼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만나게 되는 환자들의 에피소드로 이야기가 이어져 나갑니다.

전쟁터, 고산지대, 빈민가 등을 다니면서 환자들을 돕고 수술을 진행하는데 의외로 긴박한 전개가 진행됩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한 묘사가 잘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실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판타지적 요소가 많지만 주인공인 최태수는 어디까지나 현대시점에서 현대인의 관점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바라는 의사의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사람을 살리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사람을 살렸을 때의 희노애락을 독자들도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전개 속도는 루즈하다고 느껴지거나 지겹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됩니다.

장편임에도 필요한 부분만 들어가며, 쓸데없이 늘려 쓰는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중간중간 의학용어들이 나오는데, 다른 분야의 지식을 엿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좋아하는 종류의 소설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2500화 정도로 조금 더 짧았으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3600화는 몰아서 보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라서 부담스러워 정주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1주일은 꼬박 보아야 될 양이라서 일상생활을 포기하지 않는 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고 있는 소설 중 하나를 포기하고 매일 조금씩 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럴 거였으면, 나중에 보려고 미루지 않았어도 되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종종 들고는 합니다.

 

과거에 보았던 편까지 기준으로 평점은 5점 만점에 5점을 주겠습니다.

현대 판타지 소설 중에서는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후에 소설이 산으로 갔을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웹툰도 잘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완결 최종화까지 나왔기 때문에 시간 날때 한번 도전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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